본당소식

천주교대구대교구 본리성당

본당소식

공지사항

OFFICE

본당 사무실

주일 : 08, 10:30, 19:30
토요일(특전) : 16:00, 19:30
월요일 : (아침) 06:30
화요일 : (저녁) 19:30
수요일 : (아침) 10:00
목요일 : (저녁) 19:30
금요일 : (아침) 10:00

6. 성모님에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교본 제 6장 1-5항 : 46-69쪽)

 

2) 성모님의 겸손을 본받아야 할 의무(교본 49-55쪽)

      겸손은 ‘자기 처지를 알아 스스로 높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면서, 남을 존중하고, 모든 것이 하느님 덕분이라고 여기는 자세’를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 앞에 한없이 나약한 존재이며, 자신만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임을 솔직히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레지오 조직에서는 ‘겸손’이 특별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레지오 단원들은 대인접촉활동 때, 겸손한 마음으로 활동대상자들에게 부드럽고 소박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 높이면 떨어지고, 낮추면 안전합니다.

 

      언젠가 미국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신자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귀중한 골동품을 남들에게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진열장 맨 위에 두고, 신통치 않은 물건은 진열장 맨 아래에 두었답니다.

      그런데 지진이 나자, 맨 위에 있던 값비싼 골동품은 모조리 떨어져 박살났지만, 맨 아래 물건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높’ 자를 거꾸로 하면 ‘푹’이 되는 것처럼, 자신을 스스로 ‘높’이면 바닥에 ‘푹’ 처박히고 말 것입니다.

 

      겸손은 모든 덕의 근본입니다. 그런데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겸손의 본보기는 예수님의 강생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이셨지만, 당신을 극도로 낮춰서 인간이 되셨고, 주님의 강생은 “주님의 종이오니”라고 대답한 마리아의 겸손으로써 이뤄졌습니다.

      따라서 레지오 단원은 활동할 때 겸손의 본보기인 성모님을 닮아야 합니다. 성모님이 지니셨던 겸손의 덕을 갖추지 않고서는 성모님을 닮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겸손하지 못한 레지오 단원은 흙에서 뽑힌 뿌리처럼, 그가 하는 사도직 활동도 시들어 말라버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요란한 소리를 내지 않고 겸손하게 봉사하는 단원들이 많습니다.

      겸손한 단원이 되기 위해 교만과 이기심을 물리치는 싸움을 끊임없이 해야겠습니다. 모든 것을 늘 “내 탓”으로 돌리고, ‘자기중심’이 아니라 ‘하느님과 이웃 중심’으로 생활방식을 조정한다면, 사도직 활동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2020년 7월 19일(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7 6.성모님에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온 힘을 다해 성모님께 봉사해야 할 의무 이정훈 2020.08.02 0
476 6..성모님에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_참된 성모신심으로 사도직을 수행해야 할 의무 이정훈 2020.07.26 4
» 6. 성모님에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2) 성모님의 겸손을 본받아야 할 의무 이정훈 2020.07.22 3
474 6..성모님에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이정훈 2020.07.11 10
473 5.레지오 신심의 개요 - 성모님을 이 세상에 모셔 오는 일 이정훈 2020.07.05 11
472 5.레지오 신심의 개요 - 성모님을 알리자 이정훈 2020.06.28 10
471 5.레지오 신심의 개요 - 레지오의 성모신심은 레지오 사도직의 뿌리 이정훈 2020.06.22 15
470 5.레지오 신심의 개요 - 우리 어머니이신 마리아 이정훈 2020.06.13 18
469 5.레지오 신심의 개요 - 원죄 없으신 마리아 이정훈 2020.06.06 18
468 레지오 신심의 개요(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신 성모 마리아) file 이정훈 2020.05.29 23
467 레지오 신심의 개요(하느님과 성모 마리아) file 이정훈 2020.05.24 32
466 달릴 곳을 끝까지 다 달려야 한다. file 이정훈 2020.05.16 37
465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시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 같이 사랑의 생활을 행야 한다. file 이정훈 2020.05.09 5459
464 레지오 마리애의 봉사 - 세상을 본받지 말고,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 file 이정훈 2020.04.24 342
463 레지오 마리애의 봉사 - 하느님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무장해야 한다. file 이정훈 2020.04.19 75
462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 file 이정훈 2020.04.11 27
461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 file 이정훈 2020.04.04 30
460 레지오 마리애의 명칭과 기원 file 이정훈 2020.04.04 29
459 레지오 마리애의 정의와 설립 취지 / 창설자 file 이정훈 2020.03.21 61
458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신앙생활 안내 file 이정훈 2020.03.01 96